구미시는 잇따른 화재로 인해 부상자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27분 구미 도개면 궁기리의 귀뚜라미 사육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8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1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 2동(400㎡)을 태웠으며, 1억86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 2일 오후 10시경 구미 옥계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발생 모텔은 구미시 옥계동 M 모텔로 이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4분만에 진화됐다.
구미소방서는 차량 24대와 대원 100여 명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진화를 벌여 오후 11시 23분쯤 불길을 잡았다.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어 순천향대학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 강동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내부 투숙객확인으로 일일히 점검결과 투숙객은 32명으로 이중 13명이 연기흡입 등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