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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지역 침장업체, 모바일홈쇼핑 진출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27 15:00 수정 2018.12.27 15:00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 침장기업 라이브홈쇼핑 사전홍보 영상 캡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 침장기업 라이브홈쇼핑 사전홍보 영상 캡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지역 침장기업 및 제품 홍보를 위해 모바일 홈쇼핑 방송 및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27일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모바일 홈쇼핑 앱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구지역 침장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홍보할 계획이다.

방송에 참가하는 대구 대표 침장기업은 까나베나, 상록침장, 명가라이프, 아림침장, 따뜻한세상 총 5개사이다. 해당 업체들은 대구 서문시장 침장거리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한 바 있다.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적용, 시도하는 모바일 홈쇼핑 라이브 방송은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도 동시에 송출돼 시청자들을 실시간으로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 또 댓글을 통한 쇼호스트와의 직접적인 판매상담이 가능하다.

모바일홈쇼핑 전문기업 ㈜마립은 지난 24일 대구침장기업 라이브 방송의 사전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에 배포했으며 연구원 측은 라이브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젊은 2030 세대들의 대구 침장에 대한 호응도와 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국 최대 침구제품 생산지인 대구지역 침장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올해 사업지원 결과 또한 긍정적으로 내년에도 침장기업들의 소재개발 및 제품 개발, 사업홍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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