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는 지난 19일 경산공설시장 인근 식당에서 2018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호산대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산공설시장과 협력해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사단법인 경산공설시장상인회 김종근 이사장 및 상인회 회원들과 호산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단 소속 교직원과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평가에서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지역특화상품 제과제빵 사업화 기술이전과 먹거리점포 레시피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대표 상품인 대추호두과자와 무화과바게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호산대 뷰티디자인과는 '친환경 미용 팩 개발' 프로그램으로 견우찬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미용팩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뷰티클리닉 체험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 호산대 건축과는 전기 안전과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소방안전을 위해 시장내 좁은 골목에 적합한 이동식 가판대를 개발해 시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시장 활성화 사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