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년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설계한다는 플랜을 내새웠다. 이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가시화 했다.
신년사에서 장 시장은 우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 구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또,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강화와 노동자 존중으로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구현해 소통과 참여 확대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은 구미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중요한 한해로 민선7기 구미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 첫 해로, 향후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구미 시민들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구미시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해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들의 격려와 질타 속에서 구미의 희망을 보아 이는 무엇보다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것이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와 행복한 구미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미시는 해마다 9년으로 끝나는 해에 의미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10년 전인 지난 2009년에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조성을 시작했고, 20년전 1999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모체가 되는 LG필립스 LCD가 공식 출범해 단일공단 최초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89년은 삼성에니콜 신화와 1979년에는 구미시 신청사 준공으로 구미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50년 전인 1969년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구미국가산업단지 역사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구미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 지난 영광은 뒤로하고 우리는 2019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한다며, 구미에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