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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평택 석정근린공원 협상대상자 선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26 14:04 수정 2018.12.26 14:04

조경사업부문 국내 최고 기술력 인정받아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26일 평택시에서 실시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심사결과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시설부지를 개발하고 70%이상 토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협상자로 선정된 평택 석정근린공원은 지난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오는 20207월까지 공원조성을 위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자동 실효될 상황에서 이번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92-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서 제안한 계획은 총 면적 251천83322%55403에 공동주택 약 1400여세대를 건립하고 78%196천430면적에 공원과 키즈 사이언스 센터, 야외음악당, 스카이워크 등 시설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공원시설과 비공원 시설을 합친 전체 사업은 2023년에 완료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은 이번에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개발 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인증받게 됐다.또 화성산업은 인간과 자연, 도시와 환경,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의 가치를 추구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공원조성, 생태환경복원사업 등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60년 건설역사와 함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은 대한민국 공원부문에서 단순한 공원조성이 아니라 공원문화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4대공원 중 북서울 꿈의 숲(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월드컵 평화의 공원(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조성했고, 부천 상동 시민의 강(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부산시민공원(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조경문화대상 국토부장관상),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공원사업을 건설해왔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석정근린공원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묶여있던 공원부지를 미래지향적 개발로 변화시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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