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 하에 부시장·국·소장, 담당관·단·과장 및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혁신적인 징수방안은 K-OTC 시장으로부터’와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도시 경산’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15개 분야 현안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 ‘혁신적인 징수방안은 K-OTC 시장으로부터’는 지난 13일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세입증대 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알리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질체납자의 K-OTC 비상장 장외거래주식을 공매해 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보고에서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도시 경산’이란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과정과 앞으로 경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현안업무 보고에서는 2019년도 지방재정집행 선제적 준비 철저,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활동, 겨울철 산불 방지 대책 등 15개 분야 현안업무에 대해 부서별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최영조 시장은“지난 1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 조성 등도 당부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