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승율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사람들 '꿈바야' 도기봉 대표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도군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위탁 운영법인을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지난 5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정여부를 심의한 결과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사람들 ‘꿈바야’가 운영 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협약으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사람들 ‘꿈바야’는 앞으로 3년간(2019년~2021년)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으며, 사회복지와 가족복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가족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로 청도군의 가족관계 증진 및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해 청소년수련관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서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운영 등 非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