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 주최로 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기 청소년 리더십아카데미가 지난 22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앞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할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은 무엇인지, 더 나은 민주복지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쯤 고민해보는 일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과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여러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찾아보기 위해 이번 리더십아카데미가 열게 됐다고 전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숲에서 길을 묻다’ 의 저자 김용규 작가와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경주지부 정희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강의 후 제시된 문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논의 등 다양한 조별활동이 이뤄졌다.
꿈랩여민포럼 등과 행사를 주최한 이진련 의원은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 만들어나갈 주인은 바로 청소년들이다”며 “이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감성을 습득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