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구는 기관표창과 함께 선제적인 재난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억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남구는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 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재해취약지역 현장 방문 점검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한 우수한 재난관리시책들이 결실을 맺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전 공무원들이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해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