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최종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2천장(시가 150만원 상당)을 청도군에 기탁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세대에 전달토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청도경찰서 경찰발전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 수립과 경찰행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해마다 연탄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는 단체이다.
최종달 경찰발전위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눠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오늘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연탄 1장은 단돈 800원도 채 되지 않지만, 우리 주위에는 겨울 내내 필요한 연탄을 구입할 여력이 안 되는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오늘 같은 나눔실천에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