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31일 오후9시 동락공원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9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 무술(戊戌)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해(己亥)년 새해 구미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장을 마련한다.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시작, 구미시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새해맞이 행사는, 2년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미개최 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행사 당일 식전공연에는 풍물단의 지신밟기, 밴드공연, 힙합공연 뿐 아니라, 사전 공모를 통해 신청한 재능 넘치는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공연도 함께 이어진다.

이어 본 행사로 시립무용단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신년사, 희망풍선 날리기, 시민대합창, 피날레인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을 제공하고 가훈적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동안 열심히 뛰어준 11만 근로자와 43만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해(己亥)년 새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 좋은 변화 속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기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대HCN 새로넷 방송과 구미시청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 행사를 생중계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다수의 시민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전달 할 계획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