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중·고등학교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창원 수학문화관, 지혜의 바다(도서관), 행복학교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 수업과 학교 경영 분야의 혁신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문화관 견학을 통해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양산하는 수학 수업에서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학 수업으로의 변화 방안을 찾았다.
또한 지혜의 바다(도서관)과 행복마을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 경영 방안을 살펴보고, 예술학교 방문을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중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생의 요구에 맞춘 수업,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교 경영의 혁신 방안을 알았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신나는 수업,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실현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문경교육이 혁신 학교문화 확산의 선봉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