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된 '2018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예우하기 위한 기업육성시책으로 최고기업인은 대기업 부문?중소기업 부문 총 2명, 최고근로자는 남?여 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기업 부문은 ㈜피엔티 김준섭 대표, ㈜윌테크 황인섭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남자 최고근로자는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 여자 최고근로자는 윌시스템㈜ 박구남 차장이 선정됐다.
김준섭 대표는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숙사, 학자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근로자 복지증진제도를 운영해 대학교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 월드클래스 300기업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황인섭 대표는 한때 경영난을 겪으면서도 사람 중시 경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기숙사, 직무발명보상제도, 동호회활동 지원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협력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 수상 경력이 있다.
정다운 선임은 가스기능장과 위험물기능장 등 10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했고 기술개발연구와 품질 개선에 앞장섰다.
박구남 차장은 방산관련업체인 윌시스템에 근무해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습교사로 활동했고 사내 유일한 여성관리자로서 팀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31일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