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오후 구미웨딩에서 구미시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강경수) 주관으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활동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장기요양기관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쏟은 우수 회원에게 표창패 전달 및 강경수 회장의 개회사, 참석 내빈의 축하와 격려에 이어 전 회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장기요양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내년에는 고품질의 요양서비스 제공과 입소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서비스를 해 주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시설ㆍ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전국 최고의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미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는 46개소의 노인의료복지시설을 포함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를 회원으로 구성하여 2014년 7월 발족했고,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선진 노인복지시설 벤치마킹, 구미시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들은 새해에도 구미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 회원 마인드업 워크숍, 재능기부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