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6일 오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서구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5세대에 연탄 7천500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과 대구시 의사회가 (사)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대상세대를 추천 받았으며 이들의 난방비 부담과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양 기관의 임직원 70명이 직접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공단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겨울에 특히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비용은 직원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김대용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