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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 열어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7 11:29 수정 2018.12.17 11:29

한국감정원

'제9회 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이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감정원 제공
'제9회 한·중·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이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은 지난 13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부동산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로 '9회 한··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감정원에 따르면 '··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은 정치,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 유사한 3개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 현안 등에 관한 정보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로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회씩 각국에서 순차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국토지평가사와 토지등기대리인협회(CREVA)는 임대주택제도 발전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일본부동산연구소(JREI)는 일본의 거시경제와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한국감정원(KAB)은 해외 주택시장 동향과 국내 주택시장 비교 분석 등을 발표하고, 각국의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대표단은 한국감정원의 발표 중에 소개된 '해외 주택시장의 실질주택가격지수 추이 비교 연구''세계 각국의 부동산 시장 안정성 진단 연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일 국제부동산 심포지엄'은 각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정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앞으로도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부동산 시장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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