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해 1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금오공대는 화학공정실험실이 신규 선정됐으며, 공동실험실습관 열분석실이 재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화학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3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 의식도(4개 항목)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친다. 올해는 금오공대를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등 114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은 금오공대 화학공정실험실을 비롯해 총 7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한편, 금오공대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전담부서인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