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일 마성면 행정지원센터에서 18개 마을건강위원,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부터 5년 동안 운영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종료에 따른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마성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2014년 2월 경상북도 건강새마을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5년 동안 주민에게 운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신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로 운영됐다.
5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마성면 주민들의 주요 건강행태 지표를 보면 흡연율은 2014년도 19.4%에 비해 2016년도 15.4%, 2018년 15.1%로 꾸준히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2014년도 8.4%에 비해 2016년도 5.4%, 2018년 4.0%로 감소하였으며, 신체활동 실천율도 2014년도 22.6%에 비해 2018년도는 25.0%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지수가 향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마성면 사업이 종료되고 2019년에 새로운 대상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