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철도 및 도시철도 부문 1위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된 평가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재무구조 건전화 및 자율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도모를 위해 2년 단위로 실시되며 전국 15개 철도 및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재무건전화 및 경영개선 노력과 안전성 강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집중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 역사 승강장안전문 설치, 전동차 및 시설물 정비·점검의 과학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성 강화 노력으로 열차운행관련 사상자가 전무한 점, 열차 내 퀴즈 이벤트·시민기자단 구성 등 시민에게 다가서는 적극적인 서비스 실천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공사는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6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위를 인증받아 명실상부 서비스 1등 공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홍승활 사장은 “경영 및 서비스 평가 1위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안전·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땀의 결실”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가져다 준 결과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맞춤형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