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3일 2018년 경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 보고회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추진실적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평가 보고회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해 신기후체제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으로, 한 해 동안의 저탄소 생활 실천의 활동성과를 살펴 우수 시군의 사례를 공유⋅전파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평가 심사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추진, 탄소포인트제 가입 현황,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추진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하여 각 시군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 포인트제는 현재 가입 73,552세대로 도내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18년 탄소포인트제 아파트 단지평가에서도 지역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우수한 결과로 인센티브를 받았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저탄소 생활실천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활동에서 245가구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해 목표 230가구를 초과 달성한 후, 연중 탄소제로교육관 운영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또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친환경 교통주간, 쿨(cool)맵시 및 온(溫)맵시 참여 홍보 등 등 다양한 녹색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