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서 장세용 시장 주재로 자문위원 및 관련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공단 50주년 기념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향후 50년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 제시를 위해,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역은, 지난 6. 25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 18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가지게 됐다.
마스터플랜 주요내용은 공단 50년 역사를 5단계로 나누며 산업단지 조성과정과 함께 주력 기반산업, 기업의 변천 과정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공단의 역사적 의의를 정립해 구미공단 5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공단 50년을 위한 산업경쟁력 분석과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각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구미공단이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워진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내년 한해 의미있는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 구미를 있게 한 근로자 및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미공단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