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 영암관과 스미스관에서 ‘제3회 코어취업주간’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풀려라 우리 취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9개 연계 및 융합 전공의 취업특강과 취업세부전략 특강, 퍼스널 컬러 컨설팅, 취업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천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전공취업특강은 ▲김교승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본부장의 ‘글로벌 및 신흥시장 개척분야 취업특강’ ▲금진혁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사무국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과 취업특강’▲배성혁 대동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문화재 조사기관 취업특강’▲금경화 제이엠커리어대구지사 지사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기업컨설팅 전문가 취업특강’▲박재영 친절한 박세무사 사무실 대표세무사의 경영학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The Power of Humanities 세무사가 된 인문학도’ ▲김선완 대구경북언론인협회 사무총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언론사 취업특강’▲윤형석 엑스코 총무팀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전시컨벤션센터 취업특강’▲이재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단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ICT 취업특강’ ▲장호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차장의 ‘인문학도를 위한 기계자동차 취업특강’으로 진행됐다.
취업전략특강은 사전조사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해외 취업 특강’과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오원철 매너벨스 대표이사와 황은희 커리어메이킹 대표이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미지 메이킹 특강에 참여한 김유영(여·21세·일본어문학전공 2) 학생은 “면접 복장에 관한 고민을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들으며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행사 운영을 맡은 김덕하(남·25세·언론영상학전공 4) 학생은 “직접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취업정보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졸업 전 실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사회 수요 맞춤형 인문학도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문대학 학생들에게 6개의 융합전공 및 3개의 연계전공 수업을 듣게 해 역량강화을 강화하고 현장실습도 연계하며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취업에 주력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