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8일 대구 반월당역 환승통로와 2호선 열차 내에서 대학생 모델이 참여하는 '제7회 대구도시철도 패션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패션쇼는 2017년을 제외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계명대·대경대 학생 65명이 모델 및 스텝으로 참여해 사회 경험과 재능기부 등의 기회가 됐다.
행사일정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30여점의 다채로운 의상을 입고 계명대역에서 반월당역까지 열차 내에서 패션쇼를 선보인데 이어 반월당역 환승통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앞으로도 이색적이면서 품격 있는 문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대구도시철도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