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컴퓨터정보과 일본 IT 기업 취업반 25명 전원이 일본 도쿄소재 IT 기업 9곳에 취업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일본 IT 기업 취업반은 일본 IT기업의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식 교육과정으로 지난 1년간 매일 8시간씩 전공공부를 하며 저녁에는 4시간씩 일본의 문화와 어학을 학습했다.
진혜영 학생대표는 “고등학교 재학 때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본 취업을 염두에 두고 학교와 학과를 선택했다"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해외취업에 성공 할 수 있으며더 많은 후배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상호 지도교수는 “2014년 과정 개설이후 매년 합격생을 대상으로 합격노하우와 생활방식 등에 대해 조사했다"며 "이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현재 일본 현지 IT 업체 사이에서 영남이공대 재학생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향후 해외 취업 기회를 더 많은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