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재양성과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해외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은 캐나다를 포함한 4개국 해외어학연수와 필리핀 글로벌 미션프로젝트로 나눠 선발 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어학연수로 선발된 학생들 중 37명은 필리핀 웨스트네그로스대학에서 원어민 1대1 수업 80시간, 원어민 1대4 그룹수업 40시간, 토익, 오픽 등 특화 수업 40시간 등 160시간의 외국어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라셀르대학 LAB(Language Across Border)에서 15명, 일본 지케이학원에서 11명, 나고야 덴파학원과 중국 상해 화동이공대학교에서도 각각 10명의 학생들이 4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또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20명의 학생은 교내 집중어학교육을 수료하고 공인성적(오픽 IL등급)을 취득한 후 필리핀 마닐라, 바콜로드에서 국립대학과 현지 산업체를 방문하는 지정미션과 자유미션 등 총 11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가을학기때부터 교내 어학교육을 통해 집중교육과 글로벌 존의 영어프로그램에 참가해 왔으며 본인의 참가의지와 영어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이번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외어학연수비용 및 체재비 전액과 항공운임의 일부도 지원했다. 또 처음으로 시작하는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비전에 걸맞게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미션프로젝트, 해외취업지원사업, 해외취업연수, 현지학기제, 글로벌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이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의 폭과 인원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