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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국가지원사업 선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9 10:43 수정 2018.12.09 10:43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협동화단지+산업단지 캠퍼스(대학원)
30개 기업 입주, 100개 기업 사업참여-2023년까지 일자리 1천500개 창출
기능성 타이타늄 핵심생산기술 확보·연간 1천억원 수입대체 효과

 

경산시 최영조 시장(사진)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핵심전략사업인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총사업비 268)이 내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이 내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에 따르면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성장 산업으로서 대경권 내에는 1500여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되어 있으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특히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경산시가 지난해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연구시설인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7만평 규모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등 총 2500억원 투자 규모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는 다비치 안경체인을 비롯한 30개 업체가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재료연구소 등 100개의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입하고 있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국내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1천억원의 수입대체효과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15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우리 시의 4차 산업혁명 핵심선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새로운 성장동력 거점기관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수요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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