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6 14:09 수정 2018.12.06 14:09

대구도시公, 사회적 가치ㆍ공유가치 창출 기여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이정인 경영지원처장((가운데), 임직원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이정인 경영지원처장((가운데), 임직원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이 사회적 가치와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공적이 있는 자치단체,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구도시공사는 최근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착한 일터에 가입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무장애 환경개선 사업(Barrier-Free)’이다.

도시공사는 배리어프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싱크대 높이 조정, 문턱 제거, 전동 빨래걸이와 전동 휠체어 충전함 설치, 베란다 문턱 조정 등 전체 351세대 142건의 시설 개선을 마쳤으며, 현재는 재가 장애인의 생활상 가장 불편한 공간인 욕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욕실 배리어프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영구임대주택(지산5단지, 범물용지, 상인비둘기, 남산까치, 신암강남)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마을새단장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새단장사업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운동과 함께 펼쳐진 영구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을 말한다.

도시공사는 우선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점형 블록과 안전난간, 전동휠체어 충전용 태양광 발전 설비, 경사로 및 리프트 등을 설치했다. 입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보안등, 계단난간 등도 새롭게 설치해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근린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지난 201711월부터 대구시가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공동 참여해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총 42세대에 대한 주거 공간을 새로이 정비하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대구도시공사는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 가정 등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검진 대상자를 모집해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간다.

대구도시공사가 추진 중에 있는 행복나눔 교육기부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구인지초등학교와 11교 협약을 맺어 인문도서 기부, 벽화그리기, 장학금 등을 후원하며, 바람직한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공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도시공사는 경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3리와 11촌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마을을 방문해 사과따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 확대로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도시공사는 올 여름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펼쳤다.

대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 축제의 장()청아람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대구도시공사의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3D · VR · 드론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매직쇼 ·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행사장 주변으로는 워터파크가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도시공사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헌혈 활동, 재난피해 복구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11촌 농번기 일손돕기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덕 사장은 우리 공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특히 시민 분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되는 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