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4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태풍 콩레이 피해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응급복구에 크게 기여함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10월 영덕을 지나간 태풍 피해로 인해 아픔만이 남아있는 영덕군 강구일대 피해지역에서 소방환경안전과(지도교수 양용운 교수) 학생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픔을 같이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양용운 교수는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고, 학생들도 스스로 뿌듯함을 느껴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만해도 감사한 일이었다"며 "작은 도움들이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는 학생들에게 교육은 기본이며, 인성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겸비한 착한인재를 키우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교육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대상 연속 3회(2014~2016년)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교육기관 최초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라 교육기부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교육기관이 됐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