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 한국장학재단 본사에서 ‘푸른등대 장학금 기부사업’ 지원을 포함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육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2019년 초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1년간 ‘푸른등대 장학금’을 1인당 240만원을 지원해 연간 총 5천여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가칭) ‘With-U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장학재단이 지급하던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 생활비 마련에 소비할 시간을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 사회리더의 멘토링을 통해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 리더 육성멘토링’과 DGB사회공헌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With-U 위탁가정 Total-Care’등에 지원과 참여 등에 협업한다. 또 생활고에 따른 학자금대출 연체 및 상환 불능자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 등 지원 대상자와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DGB With-U 위탁가정 Total Care’ 멘토링 사업, 지역 대학생의 자발적 봉사조직인 ‘DGB With-U 대학생 봉사단’ 운영 등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혁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