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산업학부는 최근 열린 전국대학생 해삼요리 경연대회와 한국힐링챌린지 국제요리경연대회 등에 출전해 대상과 금상 등 주요 상을 대거 수상했다.지난달 11일 충남 태안군 모항항에서 개최된 전국대학생 해삼축제 요리대회에서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해삼을 주제로 한 대회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대상(태안군수상)에 2학년 김근호씨 팀과 ▲금상(국회의원상)에는 1학년 김성미씨 팀이 나란히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 학생 40명 전원이 은상(2팀)과 동상(3팀), 장려상(13팀)을 대거 수상해 대학과 학과의 이름을 드높였다.앞서 6월 4일부터 이틀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6년 한국힐링챌린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도 학생들은 퓨전요리를 주제로 한 라이브코스요리에 5인 1조로 총 6팀이 참가했다. ▲단체전 대상(국회의원상)에 김영빈씨 팀(태국퓨전요리)과 ▲대상(수원시장상)에 김성현씨 팀(퓨전한식)이 2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나머지 3팀은 금상을, 1팀은 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산업학부는 국내외 특급 호텔 및 외식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메뉴개발로 매년 각종 전국 규모의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대구/김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