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7일 경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R&D 분야 인력 확보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6 지역 중소·중견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일까지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R&D 인력 역량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금오공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정연구)가 주관 기관으로 있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지난 3월 연차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상위 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속해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혁신센터가 후원하고 있다.학생들은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맞춤형 직장예절 및 회사 조직 안내 등 산업인턴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실시하는 '대구·경북 지역대학 맞춤형 산업기술 R&D 교육' 특별과정으로 진행돼 지역 대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연구 금오공대 현장실습센터장(산업인턴 지원사업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해 지역 산학협력 및 취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역 중소·중견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사업기간 2015~2018)'에 선정돼 학생들의 직무교육 및 연계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