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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본점 리모델링 준공·이전 기념식’ 가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2 14:33 수정 2018.12.02 14:33

DGB대구은행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과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관계자가 DGB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 준공·이전 기념식에서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DGB 제공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과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관계자가 DGB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 준공·이전 기념식에서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DGB 제공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준공·이전 기념식을 열고, 성탄과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2019! NEW NEST, NEW BANK! 점등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친 본점의 준공을 기념하는 한편, 매년 연말 설치하는 본점 주변 대형 경관조명의 점등식을 겸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리모델링 이전 경과보고, 공사 관계자 감사패 수여와 함께 본점 이전을 기념해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따듯한 겨울나기 지원, 경관 조명 점등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성동 본점은 30년 이상 사용한 건물 노후화에 따라 지난 201511월 설계작업에 착수, 올해 8월 완공했고, 분산 이동했던 본점 직원들이 입주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지하에 금융박물관, 아트리움을 신설 배치, 카페와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100년 은행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인 본점 새단장 행사에서는 지역민과 늘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은 기부금 전달 행사인 대구은행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후원금 전달도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대구 불우이웃 2천여 세대의 동절기 대비용으로 전달될 겨울이불 구매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야관 경관조명 점등식 ‘2019! NEW NEST, NEW BANK!’ 를 실시했다.

본점 야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올해 점등 장식은 본점 건물 열린광장 앞에 앞에 높이 7미터의 대형기둥이 중심이 된다. 3개의 대형기둥 상단 둥지 모양의 조형물에는 알을 넣었다. 기둥 상단 중앙에는 원형 LED 은하수 조명을 늘어트렸다. 상부에 설치된 새둥지는 DGB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그 안의 알은 8개의 계열사, 3개의 기둥은 주주, 고객, 직원을 각각 상징한다.

대형기둥 주변 소나무와 배롱나무에 레이저 조명을, 바닥에는 레이저 눈꽃을 설치했으며 본점 외벽 일부와 바닥에는 은은한 LED 은하수 조명이 설치됐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1967년 작은 임차건물에서 시작된 DGB대구은행의 역사는 선배들의 열정, 대구시민의 희망, 지역경제의 꿈과 함께 커왔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DGB대구은행 본점은 달라진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금융허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본점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협력사 관계자 여러분들과 관련 부서, 85년 수성구 본점 시대 이후 2018년 초우량 금융회사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오늘날까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자세로 성숙된 기업문화 정착, 글로벌 뱅크 경랭젹 강화, 지속가능경영 실천으로 100년 은행이 될 DGB의 도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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