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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홀로 어르신들께 '사랑의 행복꾸러미' 전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2 13:26 수정 2018.12.02 13:26

대구 북구

배광식 북구청장이 ‘행복부키산타’가 돼 저소득 어르신 200명께 겨울용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북구청 제공
배광식 북구청장이 ‘행복부키산타’가 돼 저소득 어르신 200명께 겨울용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는 지난 29일 관내 한 독지가가 기탁한 후원금 2천만원으로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 200명께 겨울용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행복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열찜질기, 장갑, 양말, 무릎담요 등 겨울용품과 잡곡, 멸치, 율무차, 된장 등 식료품을 가득 담았다.
꾸러미 전달은 배광식 북구청장이 ‘행복부키산타’가 돼 참석한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북구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생활관리사가 사랑의 편지를 낭독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후원해 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산타가 돼 어르신들께 선물을 전달하니 기쁘고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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