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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입원치료가 ‘효과적’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19 19:14 수정 2016.09.19 19:14

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과 달리 들뜬 상태(조증)와 우울한 상태(우울증)가 번갈아 나타나는 기분장애를 말한다. 상반되는 두 가지 기분 상태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양극성 장애'로도 불린다.대표적인 조증 증상은 ▲피곤함을 잘 느끼지 않는다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존감이 강해진다 ▲말, 생각의 속도가 빨라진다 ▲에너지가 넘쳐 신체 및 정신적인 활동이 활발해진다 ▲쉽게 짜증을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충동적이 되며, 주변 일에 쉽게 끌린다 ▲음주운전, 과속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심한 경우, 환각이나 망상에 사로잡힌다 등이 있다.우울증 증상은 ▲이유없이 슬픔에 잠겨있거나 눈물을 흘린다 ▲식욕이나 수면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자주 짜증, 화, 걱정, 불안 등의 감정을 보인다 ▲매사에 관심이 없어지고 사회생활도 줄어든다 ▲기운이 없어지고 이유없이 아프다 ▲죄책감이나 자책감에 빠진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자꾸 죽음 혹은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등이 있다.조울증 예방법은 음주와 불법적 약물은 기분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 등은 증상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처방과 함께 돌발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오랜 시간 치료가 요구되는 만큼 주위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환자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음주와 부적절한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 기분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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