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이하 해양센터)는 군장병 대상으로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과 인성함양을 위해 해양체험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양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소속 군장병 50명을 대상으로 인성과 의사소통을 키울 수 있는 해양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청소년기본법에는 청소년의 나이를 만9세 이상 24세 이하로 규정하며, 군인들은 대부분 후기청소년에 포함된다.체험활동에 참가한 군 장병은 “부대를 벗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군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병영생활을 위해 함께 근무하는 전우와 의사소통 방법 및 공동체 의식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해양센터 조두원 원장은“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장병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병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개선방향을 스스로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양센터는 후기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양과학특성화 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