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증가 도모,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다둥이 가족 16가구에게 감사패 수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넷째아 이상 출산은 드문 일이며, 최근 문경 산북에서는 자연임신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나 1백만분의 1 확률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2014년부터 문경시에 출산장려금을 신청한 세대 가운데 넷째아 이상 다둥이 출산가정은 매년 10가구정도가 수혜 대상이 되고 있다.문경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출생아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순위에 따라 12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가정에는 출생아가 10세 될 때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가입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미래의 경쟁력은 도시 인구가 좌우하게 될 것” 이라면서 “시민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