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세금문제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장상인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지방세무사회·대구광역시·구군이 협력하여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운영 행사를 오는 30일 대구능금시장과 팔달신시장에서 개최한다.지난 2015년 4월 6일부터 시행된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거나 과세불복 관련 고액의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에게 주민센터(마을) 단위로 지정한 세무사들을 통하여 무료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해주는 동(洞)전담세무사로 구청홈페이지나 세무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행사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칠성동 대구능금시장과 노원동 팔달신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예종길세무사, 천성묵세무사의 재능기부와 대구시·구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현장상담으로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무료상담이 이루어진다. 김현옥 세무과장은 “이번행사는 세무전문가인 세무사들과 지방세담당 공무원이 협력하여 무료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시장상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인근 주민들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세무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과(☎665-2374)로 문의하면 된다. 예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