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사과작목반 등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며,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 담당팀장이 GAP의 필요성과 위해요소관리, 인증 절차 및 활용 등에 대하여 교육했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토양과 수질이 적합해야하고 농산물 안전기준을 준수하여 농작물을 재배해야하며, GAP기준시설을 통하여 선별·포장 등 제품화하고 정기적인 GAP인증교육을 받아야 한다. 봉화군은 2025년까지 전체 농산물의 50%까지 GAP농산물로 확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책에 따라 2016소비자선정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봉화사과와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봉화고춧가루 등 지역 주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GAP인증을 확대해 나가고 GAP인증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확충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화=김치억 기자 kce73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