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업체 중 기술닥터사업의 일환으로 이지엠테크, 다온, 부성 등 9개 업체가 선정돼 특화된 기술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제2회 기술닥터 솔루션회의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많은 신청기업과 지도위원, 솔루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총 16개의 신청업체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날 9개업체가 선정됐다.기술닥터사업은 구미시의 예산지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사업운영을 통해 중기적으로 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현장중심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249개의 중소기업이 이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기술닥터사업의 수혜기업은 특허출원, 국내인증 획득, 생산성 증대 및 불량률 감소를 통한 매출증대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고용창출로 이어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중기애로기술지원은 신청기업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모집공고 기간 중 사업과제를 신청 후 솔루션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타당성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협약을 통한 기술지원료를 지원받게 되고 기업이 사업과제를 진행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완료된다.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 향상이 절실한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인식돼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해 신청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기술닥터 2차 솔루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은 “이번 지원으로 기술애로 해결을 통해 특화된 기술 개발로 지역산업의 탄탄한 기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