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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여성CEO, 소녀들에 사랑 선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3 20:09 수정 2016.08.23 20:09

경북여기협, ‘건강생리대 매직박스 보내기’ 성금 3,000만원 전달경북여기협, ‘건강생리대 매직박스 보내기’ 성금 3,000만원 전달

경북도는 23일 김말예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도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가정 소녀들에게 지원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해왔다.이날 성금을 기탁한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04년 11월 여성기업인들의 권익향상, 경영혁신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목적으로 출범해 현재 9개 지회에 229명의 회원들은 왕성한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이번 성금 전달은 여성CEO들이 엄마의 입장에서 우리 소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녀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결과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경북여기협 회원들은 지역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후원 및 사회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이번 전달받은 성금은 도내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및 위생용품 등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도는 여성기업인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창출이므로 여성기업들이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성금전달에 대한 감사에 뜻을 표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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