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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국토 안보보다 큰 가치는 없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3 20:07 수정 2016.08.23 20:07

김관용 경북지사, 을지연습보고회서 안보중요성 강조김관용 경북지사, 을지연습보고회서 안보중요성 강조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관용 도지사는 23일 오전 경북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상황보고를 받고 “가치관의 혼란과 정체성 상실로 국가안보가 혼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지사는 “국가안보의 기반을 흔드는 것은 내부의 분열과 갈등”이라며 “안보의식 부족은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정체성 확립을 통해 안보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국토 안보보다 큰 가치는 없다’”며 “을지훈련을 통해 안보관을 새롭게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지시했다.최근 세계 각지에서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테러에는 국경이 없다’”며 “테러는 전쟁 여부와는 관계없이 상존하고 특히 경북에는 안보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끝으로 주문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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