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 태경농산(주) 대구공장(공장장 이창복)은 22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면 마시는 죽 285 box(500만원 상당)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구공장 직원들이 개인별 희망에 따라 1구좌(1천원) ~ 10구좌(1만원)까지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비를 모금하여 모금액을 활용한 자사 제품을 구입해 기탁하게 되었다. 이창복 공장장은 전달식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위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직원들과 뜻을 모으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런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관내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죽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