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영주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읍면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단산면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풍기·봉현·순흥·단산·부석면 공무원 등 60여명은 지난 18일 단산면 좌석리 계속에서 내가 만든 쓰레기 내가 되가져가기 등 피서객 대상 계도활동과 하천 내 각종 쓰레기 1톤을 수거 처리했다.평은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명은 지난 19일 피서객들이 주로 오가는 예고개 주변도로와 지곡교차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권명주 평은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협력해서 우리고장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환경정비에 참여한 단산면 주민은 “소백산권역 읍면이 힘을 합쳐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간다면 소백산 주변 하천과 계곡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한 장소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치억 기자 kce73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