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장려의 꽃을 피우기 위해 관내 ㈜대명화학과 함께 출산장려 3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회 운영으로 75명에게 대명화학 회의실에서 집중교육과 요리교실로 운영 된다 대상은 20대 ~ 40대로 “결혼은 왜 하지?”의 주제로 결혼자체를 꺼려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재밌는 결혼생활하기를 통해 먼저 결혼을 유도하고 결혼 후 남편·아빠의 역할 교육과 아빠의 요리교실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저출산은 사회의 인식 문화 전반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이므로 정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민·관의 연계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꾸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1960~70년대 개발시대에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로. 그때는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는 것이 미덕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급속한 출산율 저하로 사회전반으로 심각한 저출산 국가가 됐다. 이에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율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는 젊은층의 결혼기피 및 만혼현상을 개선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 교육을 통해 일․가정 균형의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초를 다지며, 이번 프로그램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기업체의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출산 정책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세대에게“결혼관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대한 인식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고 당부하고 “앞으로 관내 기업체 교육을 대폭 확대하여 저 출산 극복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