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이번 추석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은 총 435억원(구미시 300억원, 경북도 135억원)규모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접수 받는다.구미시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는 2억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표창수상기업 등 우대 기업체에는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하고 시중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구미시는 올해 총 1,192억원(구미시 900억원, 경북도 29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설맞이, 수시 운전자금을 통해 184개 업체에 403억원을 지원했다.특히, 기업에게는 재정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실시한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특별운전자금으로 현재까지 19개 업체에 59억원을 지원해 7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으며 11월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유익수 투자통상과장은 “신청기업들이 추석 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