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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독도의용수비대 출정가를 울려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1 20:12 수정 2016.08.21 20:12

동해안발전본부,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행사 열려동해안발전본부,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행사 열려

“60년 전, 독도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독도의용수비대. 2016년 오늘, 전 국민이 독도의용수비대가 돼 독도 사랑을 외쳐라!”‘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2016 독도어울림 한마당잔치가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울릉군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경북도와 울릉군 공동주최로 주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2기 독도가요수비대 가수 현숙, 신유, 지원이, 이순정, 우주호, 정혜인, 박일준,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출연했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울릉도 트위스트 등 울릉·독도 노래와 독도가요수비대의 노래를 열창했다. 또 울릉 천부초등학교 합창단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부디부디’를 합창했으며, 독도 경비대에서 직접 제작한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영상물을 관람하며 관객들이 독도의 참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광복71주년을 맞아‘나의독도 오! 대한민국’행사를 통해 독도의 가치와 국토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의 독도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는 이 행사에 출연한 현숙, 신유 등 독도가요수비대원들과 함께 20일 오전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이와 함께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들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하고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독도가 우리 땅을 더욱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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