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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악취 진동 도로변에 꽃향기가’

김명식 기자 입력 2016.08.21 16:18 수정 2016.08.21 16:18

선남면 소재지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변경선남면 소재지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변경

성주군 선남면은 면소재지(관화3리) 생활쓰레기 배출장소를 기존에서 200m 떨어진 외진곳으로 새롭게 변경지정하고 그동안 쓰레기악취와 불법쓰레기배출 등으로 곪아있던 장소를 말끔히 정비했다.이는 관화리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변경을 두고 배출장소 주변 상인 및 주민들의 회의 결과를 근거로 군청 환경보호과에 건의하여 얻어낸 성과로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재지를 정비하는 차원에서 단행하게 되었다.깨끗한 면소재지를 위해 청소하는 면직원들과 함께 주변 주민들도 하나둘 청소에 힘을 보태며 “그동안 악취 때문에 몸서리가 났다면서 하나같이 배출장소 이전을 반긴다”며 기뻐하였고, 또 다른 주민은 수고하신다며 음료수를 대접하는 등 이웃의 정을 나누어 주었다.선남면장(장덕희)은 “이번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변경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를 반영한 만큼 주민들 스스로가 깨끗함을 유지하며 쓰레기 배출에 힘쓰기를 바란다”며 이장을 비롯한 주변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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