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18일 청송군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여성대회’을 개최했다.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영선)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평등문화가정, 여성발전유공자, 양성평등 유공자 등 9명에게 표창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우쿨렐레 공연, 다문화 노래자랑 우승팀 퀴니‧김정남의 공연과 시 낭송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가 진행됐다.양성평등기념식은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한동수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여성들이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권영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식후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여성화합 한마당이 열렸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양성이 평등하고 가정이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