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7일 시청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심폐소생술로 어린 생명을 구조한 신상광(47․상주시 화북면)씨에게 인명구조 유공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신상광씨는 지난달 27일 화북면 상주학생수련원 맞은편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형제중 형이 수영미숙으로 인해 의식을 잃어 위험에 빠진 위급한 상황에서 동생의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인근에서 일을 하다 지체없이 달려가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익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의식을 회복하게하고 긴급 출동한 소방서 응급 구조대에 인계하여 소중한 어린생명을 구했다. 유공자 신상광씨는 “누구던지 이같이 위급한 상황이되면 도와 주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쑥스럽다”며 실제 위급한 상황이되니 나도 모르게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더라며 학생이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장암2리 새마을 지도자로 의용소방대원으로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을하며, 화재진압 현장출동, 야간방범순찰 등을 수행하며 화북면의 봉사자를 자청하여 열심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신상광 지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상주=김영춘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