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전라북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문화교류캠프를 통해 우정을 나눈다.대구시 어린이회관은 18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2016 대구‧전북 어린이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서는 전라북도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0명과 대구시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0명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문화교류캠프는 대구시 어린이회관과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99년 전북에서 처음 시작하여 매년 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이 주관한 행사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올해 대구에서 다시 만나 우정을 나누게 된다.캠프의 주요일정은 환영식과 더불어 스파밸리, 앞산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등 대구의 명소를 견학·체험하고,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대화합의 계기를 마련한다.김문기 어린이회관장은 “이번 캠프가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는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지역 간 상호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동기자